JW신약과 JW중외제약은 한국존슨앤드존슨(한국J&J)의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성분명 미녹시딜 5%, minoxidil)을 국내에서 공동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JW신약은 도매유통과 의원급·문전약국 마케팅, JW중외제약은 전국 직거래 약국 마케팅을 각각 담당한다.
이 약은 탈모치료제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세계 판매 1위 품목인 존슨앤존슨 ‘로게인’(미녹시딜 5%)의 거품 제형이다. 지난해 11월 JW신약이 국내 독점판권을 확보했다.
로게인폼은 흘러내리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만 적정량을 도포할 수 있다. 두피 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 여성 탈모환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5% 미녹시딜 제제로 1일 1회 바른다. 1일 2회 도포하는 기존 액제보다 편의성이 향상됐다.
JW신약은 이번 로게인폼 출시에 따라 ‘모나드’(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 ‘네오다트’(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등 경구용 탈모치료제에서 라인업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