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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0주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VR체험존 등 갖춘 홍보관 개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3-26 17:12:31
  • 수정 2019-07-15 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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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형 디스플레이·키오스크 구비 … 혈압체크 이벤트, 음악회 등 행사 예정

삼성서울병원 삼성암병원은 26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로비에 260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 최신 터치형 키오스크, VR(가상현실)체험존 등을 갖춘 홍보관을 열었다.

홍보관 주 무대를 장식한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Signage)’로 가로 5.76m, 세로 3.24m 크기에 세계 최소 두께(65㎜)를 자랑한다.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돼 생동감 있는 화질을 구현한다. 병원 측은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각종 첨단 IT장비를 활용해 질병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돕고 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오는 30일엔 암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병원 곳곳에서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위생 시범교육도 진행된다.
외래환자에게는 일회용 밴드를 제공하고, 병동환자 보호자에게는 ‘포천 쿠키(fortune cookie)’를 나눠준다.
오는 4월 2일엔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응원카드를 만드는 ‘아트테라피 체험행사’, 같은 달 2~3일엔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상담 등 VR을 활용한 ‘디스트레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3일과 5일 정오엔 ‘암환자를 위한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남석진 삼성암병원장은 “환자들의 많은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개원 10주년을 맞았다”며 “환자를 중심으로 더욱 고민하고 발전하는 병원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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