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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최대집 후보 당선 … ‘문재인케어 저지’ 투쟁 강화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3-25 11:01:12
  • 수정 2019-03-11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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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의대 졸업, 現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 대표적 강경파, 건보 청구대행 폐지 등 공약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최대집 후보(45·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총 투표수 2만1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6392표(29.67%)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3년.

2위는 5번 김숙희 후보로 4416표(20.49%), 3위 임수흠 후보 3008표(13.96%), 4위 이용민 후보 2965표(13.76%), 5위 추무진 후보 2398표(11.13%), 6위 기동훈 후보 2359표(10.95%)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4만4012명 중 2만1547명(전자투표 2만656명, 우편투표 89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8.96%를 기록했다.

최대집 신임 회장은 1972년 전남 목포 출생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국의사총연합 조직국장,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전의총 대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맡아 문재인케어 저지의 선봉에 서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자유통일 해방군’ 등의 사회단체 대표로도 활동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왔다.

의료계 최대현안인 문케어를 막아낼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해온 최 당선자는 △건강보험 청구대행 폐지 △건강보험 단체계약제 추진 △3년이내 OECD 평균 수가 확보 △의약분업 제도 17년만에 개선 △한방진료 자동차보험 폐지 등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23일 의협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의사회원들을 향한 당선소감으로 △의료계의 통합과 대동단결을 위해 노력할 것 △최대집에 대한 일부의 염려가 기우였음을 증명하는 회무처리 보여줄 것 △공약으로 제시한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저지를 위해 합법적인 수단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해나갈 것 △의사 권익 쟁취와 함께 의사보호도 중요하므로 제 몸을 낮춰 어려움에 처한 회원을 먼저 찾아갈 것 △다양한 직역과 지역으로 다원화된 의료계 특성을 고려해 서로 이해 충돌이 없도록 최대한 대화하고 상설협의체 운영 등으로 단합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 등 5가지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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