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는 기존 장비의 한계를 극복, 미량의 바이오마커를 계량할 수 있는 플랫폼 ‘SMCxPRO’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감도가 높아 타깃 단백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한다. 올해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회의(AACR 2018)’에서 처음 공개됐다.
머크 생명과학사업부 리서치솔루션 부문 관계자는 “SMCxPRO는 실험실 생산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기능을 갖췄다”며 “SMCxPRO는 미량의 바이오마커를 탐지하고 새 목표물을 발굴해 분석·정량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관련 서비스로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한 ‘생거 크리스퍼(Sanger CRISPR) 라이브러리’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