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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붓고 발목 뻑뻑하면 아킬레스건염 신호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3-12 10:26:07
  • 수정 2018-03-12 1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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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칭·프롤로치료로 호전 … 발 신체하중 95% 지탱, 염증 위험 높아

아킬레스건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두꺼운 힘줄로 걸을 때 몸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달리거나 뛰어오를 때 탄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부위는 저혈 구간이어서 혈액순환이 충분히 되지 않고, 활액막이 없어 구조적으로 마찰에 약해 염증이 쉽게 생긴다.

아킬레스건염은 발뒤꿈치 부위가 부어오르고 압통과 열감이 동반되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발을 비틀거나 뛰어오를 때 뻑뻑한 느낌이 들고 발목에서 비정상적인 소리가 난다. 스트레칭과 프롤로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발은 신체 표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불과하지만 전체 하중의 95%를 지탱한다. 족부질환은 주로 발에 집중되는 신체 하중과 발바닥에 직접적이고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마찰에 의한 스트레스가 주요 발병원인이다. 발에 피로가 쌓이면 염증이나 미세한 근육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족부질환을 예방하려면 발을 무리하게 사용한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마사지나 찜질로 피로를 해소해주는 게 좋다.

박태훈 수원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원장은 “족부질환은 한가지 병증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며 “발 통증의 원인과 양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발 통증 부위를 통해 일반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몇 가지 대표적 질환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족부질환은 정형외과 치료 중에서도 비교적 치료가 간단하고 예후가 좋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병행해 발 건강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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