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전문기업인 알테오젠은 프랑스 항체개발 전문회사 아이바텍(Eivatech)과 면역관문억제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물질은 나노바디(nanobody) 기술이 적용돼 분자 크기가 기존 항체보다 약 3분의 1 수준으로 작다. 이로써 세포막투과율과 안정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이 신약후보물질을 단클론 항체의약품은 물론 자사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ADC) 플랫폼 기술인 ‘넥스맙’(NexMab)을 접목해 나노바디·약물 접합체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나노바디는 ADC 개발의 가장 큰 장애물인 약물전달 효율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2종의 신약후보물질로 단독요법뿐 아니라 다양한 치료제와 조합한 병용요법을 연구,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