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센터장 신혁재)는 오는 9일까지 병원 로비 희망의 벽 앞에서 유방암 환자가 암을 치료하면서 겪는 아픔과 외로움을 한 폭의 그림과 시 한 수에 담은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유방암 환우회 ‘명유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 개최한 ‘2017 핑크리본 유쾌한 공모전’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획 및 추진됐다. 작품의 공통 주제는 ‘유방암’으로 그림, 시화 등 모두 25점이 전시된다.
명유회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석고방향제를 전시장에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에 기부, 경제 사정이 어려운 유방암 환자의 치료비에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