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호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뇌졸중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재직해 온 나정호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가 발간하는 신경학 교과서, 대한뇌졸중학회가 발간하는 뇌졸중 교과서 집필위원 등을 맡아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전세계 연구진이 참여한 혈전용해제 관찰연구인 SITS-MOST 연구의 한국대표를 맡는 등 뇌혈관질환 관련 다양한 임상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나정호 이사장은 “1998년에 창립한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을 극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비전 아래 뇌졸중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왔다”며 “학회 명성에 걸맞은 연구성과 달성, 치료지침 수립, 뇌졸중 관련 의료정책 수립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