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인천나누리병원은 14일 인천시 삼산동에 위치한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급식 배급봉사를 지원했다.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떡국에 필요한 설렁탕과 떡 250인분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무료급식 배급에 참여했다.
김진욱 인천나누리병원장은 “어르신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떡국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숙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팀장은 “연휴동안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이 많아 걱정이 많았다”며 “올해는 나누리병원의 도움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인천나누리병원은 2008년 개원 이후 매년 인근 지역 주민센터와 경로당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겨울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