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16일 이 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외국인 퇴행성관절염 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코오롱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를 활용한 환자 진료를 담당하게 됐다. 상담부터 검사·시술·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인보사 관련 의료자문에 응하고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책임지기로 했다.
인보사는 퇴행성관절염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유전자치료제로 무릎관절에 1회 주사해 2년 이상 통증완화·기능개선 효과가 지속된다. 국내 3상 임상에서 이 약을 투여한 환자 중 84%, 미국 2상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88%는 이같은 효과가 2년까지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