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구내염치료제 ‘오라메디’(성분명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 triamcinolone acetonide)의 바이럴 영상 ‘떡볶이편’과 ‘커플편’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일상에서 입병으로 불편을 겪는 모습을 재미있게 연출해 소비자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떡볶이편은 한 여성이 즉석 떡볶이를 주문해 먹는 순간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용암 이미지와 함께 “이것은 떡볶이가 아니다. 펄펄 끓는 용암이다”라고 외치는 성우 목소리로 재미를 더했다. 이후 ‘#입병지옥ㅠㅠ #오라천국’이라는 자막과 멘트가 이어지고, 일명 ‘오라걸’이 등장해 오라메디를 추천한다. 복고풍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오라걸은 1970년대 유행가인 ‘오라 오라 오라’를 편곡한 오라송과 함께 몽환적인 춤을 춘다.
커플편은 다정하게 앉아 있는 커플이 서로를 바라보며 첫 키스를 하는 상상으로 시작된다. 긴장하며 여자에게 다가가던 남자는 갑자기 고개를 떨구며 “미안하다 입병이다”라는 성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상상에서 깨어난다. 남성이 구내염이 있음을 고백하자 어디선가 오라걸이 나타나 오라송을 부른다.
오라메디는 40여년간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입병치료제(일반의약품)다. 타액이 많은 입 안에 사용할 수 있게 특수기제를 함유해 유효성분이 구강 내에 지속적으로 부착돼 약효를 나타낸다. 염증 부위에 보호막을 형성, 통증을 완화한다. 6g, 10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잇몸이나 구강 점막 염증 부위에 바르면 된다. 이번 영상은 오라메디 브랜드 홈페이지와 유튜브(youtube)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