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 본관 미카엘홀에서 개원 3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영구 강남성심병원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 등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38년 동안 이어 온 화합·단결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2018년에도 우리 병원이 눈부시게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에는 심장혈관센터를 심뇌혈관센터로 확대 개편해 우리 병원의 중심축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로 임상중개연구를 가속화하고, 연말에 완공되는 제2신관을 통해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서울 서남부 지역의 의료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장기근속직원과 모범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본관4병동 김경숙 UM(35년 근속), 신생아중환자실 조은숙 UM(30년 근속), 유형준 내분비내과 교수(25년 근속), 김동규 호흡기내과 김동규 교수(20년 근속)를 비롯한 57명의 장기근속자와 신경외과 이인형 전공의 등 30명의 모범직원이 메달, 포상금, 상품 등을 수여받았다.
1980년 개원한 이 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유방갑상선센터, 항암센터 등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특성화 전문 의료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