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율리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제대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장)는 ‘폭식성 섭식장애 조절을 위한 옥시토신의 용도’와 ‘섭식장애 진단을 위한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 프로모터의 용도’ 등 두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옥시토신의 섭식장애 치료 용도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정신신경내분비학저널(Psychoneuroendocrinology)’, ‘유럽섭식장애리뷰(European Eating Disorders Review)’, ‘플로스원(PLoS One)’ 등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또 거식증에서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 프로모터의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진단 마커로 활용할 수 있음을 최초로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