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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한양대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1-12 19:20:32
  • 수정 2018-01-18 1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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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마티스질환 임상유전역학 연구 권위자 … 지석영학술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수상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12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이어 국내 과학기술 분야 대표적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배 교수는 류마티스질환 분야에서 정밀의학의 기반이 되는 임상·유전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 및 치료 연구의 권위자다.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를 주된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수행해왔다. 최근 강조되고 있는 근거중심의학적 접근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정밀의학의 기틀을 마련했다.

기초연구를 임상현장에 연결시켜 새로운 진단법이나 치료법 등을 개발해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큰 성과를 남겼다. 현재까지 국외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415편, 국내 198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런 성과로 인정받아 지석영학술상,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최우수임상연구자상, 대한의사협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대한류마티스학술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그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에서 연수했다. 동시에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에서 임상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5년부터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한양대 석학교수로 재임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공동 연구기관에서 의생명 연구를 위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임상약리학회, 대한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아시아약물경제학회 등 다양한 학회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헬스 테크놀로지 포럼(Health Technology Forum) 등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

배상철 교수는 “의학박사 학위를 가진 임상교수가 해외연수 당시 임상역학을 추가로 전공하는 것은 흔치 않은 선택”이라며 “임상연구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임상연구의 기초를 확립하고 국내 보건의료 R&D 발전에 공헌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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