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경 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1일자로 제14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3년.
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을지대병원 진료 제1부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홍보이사, 기획이사, 학술이사로도 활동했다.
이 학회는 배뇨기능 및 요실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단체로 SCI(E)급 학술지인 ‘국제신경비뇨의학과저널(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을 발간하고 있다. 활발한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대한의학회가 주관하는 ‘의학학회대상 최우수상‘을 2016년과 2017년 2회 연속 수상했다.
2001년엔 국제요실금학술대회(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Meeting)를 개최했으며 일본·대만·중국 등 동북아시아권 국가 요실금학회들과 협력해 국제학술단체인 환태평양요실금학회(Pan-Pacific Continence Society. PPCS) 설립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