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경남 365mc 울산점 대표원장 … 전신마취·절개 없이 주사치료, 허벅지·복부·팔뚝살에 효과적
가만히 있어도 살이 찐다는 여성에게 다이어트는 숙명이다. 전쟁 같은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으로 거울 앞에 설 수 있다면 그만한 희열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유난히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으니 바로 허벅지, 복부, 팔뚝이다. 이런 국소부위 비만은 아무리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식단을 조절해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마음은 급한데 살이 빠지지 않으면 짜증과 스트레스가 밀려오고 결국 다이어트 자체를 포기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런 국소 부위 비만에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내는 게 ‘국소마취하 최소침습 지방흡입주사시술(Local Anesthesia Minimal invasive LipoSuction)’, 이른바 ‘람스(LAMS)’다. 4년 전 365mc병원이 최초로 개발한 이 치료법은 지방세포를 직접 뽑아내는 지방흡입수술과 남아있는 지방을 분해하는 지방분해주사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지방세포 제거시술이다.
서울 외 전국 람스 최다기록 보유
국내 최대 비만 특화병원인 365mc엔 여러 명의 람스 ‘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어경남 365mc 울산점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람스 1인자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9700보틀(bottle)의 람스시술을 실시했다. 365mc 전체 지점 시술건수는 작년 8월에 10만 보틀(bottle), 올해 8월에 20만 보틀을 돌파했다. 보틀은 뽑아낸 지방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로 하나에 50㏄의 지방이 들어간다.
어 원장은 365mc내 수십명의 국소비만 전문가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람스 연구 및 학술발전 특별공로상도 수상했다. 의사라는 전문가 영역에서 실력을 알아보고 인정해주는 것은 결국 같은 의사들이다. 이 분야의 ‘달인’으로 봐도 무방하다.
현대인 비만·스트레스·활동량 감소, 셀룰라이트 원인
살이 찌면 지방 사이에 있는 작은 혈관이 지방을 둘러싸고 단단하게 엉겨붙어 지방층과 혈관이 벌집처럼 빽빽하게 밀집된다. 이 때 지방층이 피부 진피층까지 밀고 올라가면 피부 표면이 귤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진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살을 빼더라도 한번 울퉁불퉁해진 표면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 부위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변한 것을 셀룰라이트(cellulite)라고 한다. 눈으로 보거나 만졌을 때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탄력이 없으며, 다른 부위 피부보다 차갑게 느껴진다.
어경남 원장은 “꼭 비만이 아니더라도 여성호르몬 과다분비, 스트레스, 흡연, 과음,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지속되면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다”며 “앉아 있는 시간이 늘고 활동량이 줄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수분과 노폐물이 쌓여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 생긴 셀룰라이트는 점점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 일반적인 다이어트로는 제거하기 쉽지 않으므로 물리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람스, 지방흡입수술·지방분해주사 장점만 모아
지방흡입수술·지방분해주사·메조테라피·카복시 등 비만시술의 장점만을 취합한 람스는 특히 허벅지·복부·팔뚝 등의 군살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먼저 지방추출이 용이하도록 지방층에 특수용액을 주사한 뒤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해 조금씩 지방을 뽑아낸다. 이어 강력한 지방분해용액을 주사해 시술 주변부의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 몸매 라인을 개선한다.
어 원장은 “람스는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난다”며 “또 다른 시술과 달리 주사기로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부수고 긁어 제거한 다음 체지방을 직접 뽑아내므로 셀룰라이트 및 지방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연구결과 셀룰라이트 제거를 위해 람스시술을 받은 환자의 60% 이상에서 셀룰라이트 등급이 한 단계씩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없이 시술 부위만 국소마취한다. 이러면 시술 후 바로 몸에서 얼마나 지방이 빠져나갔는지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과 정확도가 높다. 시술 후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해 사이즈를 줄이고 신체 라인을 살려준다. 지방을 한 보틀(bottle) 뽑는 데 10분 정도 걸리며,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직장인에게 인기다.
허벅지·복부·팔뚝 등 국소부위 비만에 효과적
람스는 체중을 감량했는데도 특정 부위에 볼록하게 잡히는 살에 효과적이다. 허벅지 안쪽 살, 청바지 위로 삐져나오는 머핀살(옆구리살), 무릎 주변 튀어나온 살, 어깨와 겨드랑이에서 연결되는 팔뚝살 등이 대표적이다.
몸에 근육보다 지방이 많아 체형이 불어보이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예컨대 두꺼운 허벅지가 문제라면 근육형보다는 지방 우세형 허벅지가 효과를 더 볼 수 있다. 복부비만의 경우 내장형비만보다는 손으로 만져지는 피하지방이 두꺼운 사람에게 적합하다.
어경남 원장은 “지방흡입을 제외하면 람스만큼 효과적으로 지방세포 수를 줄여주는 시술은 없다고 볼 수 있다”며 “다른 시술은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는 게 아니라 지방세포 크기만을 줄이는 것이어서 수개월간 꾸준히 치료받아야 하는 반면 람스는 단 1회 시술만으로 다른 치료를 몇 달간 반복해야 나타나는 비만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총 투입비용 대비 최종효과적인 측면에서 람스가 다른 치료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셈이다.
지방흡입술보다 부작용 위험 낮고 멍 덜 생겨
또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비침습적 시술이라 기존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출혈, 부작용, 부담감이 덜하다. 지방흡입수술은 한 번에 대용량의 지방을 제거하고, 지방세포 수 자체를 대폭 줄여 요요 발생 가능성이 낮춘다. 하지만 피부절개 후 주사바늘 모양의 흡입기인 케뉼라를 삽입하는 방식이라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출혈로 인한 멍이 남게 된다. 멍은 2~3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당장 결혼을 앞둬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하거나, 여름 휴가를 앞두고 있다면 작은 멍이라도 거슬릴 수밖에 없다.
어경남 원장은 “람스는 절개 없이 주사바늘만 넣어 시술하므로 부작용 위험이 적고 멍이 심하게 들지 않는다”며“덕분에 연예계나 예체능 종사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절개·압박복 착용·수면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크거나, 결혼을 앞두고 긴 치료 기간과 회복 시간을 기다릴 여유가 없는 일반인 여성의 수요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람스의 유용성은 국제학회에서도 인정받아 365mc 의료진이 2014년과 2015년 잇따라 미국미용의학회(AAAM, American Academy of Aesthetic Medicine)에 초청돼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해외에서 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람스시술을 받으러 내원하는 중국, 미국, 중동 지역 해외환자도 늘고 있다. ‘뼈벅지’, ‘A4허리’, ‘한줌허리’ 같은 삐쩍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중국 환자는 람스나 지방흡입술을 받을 때 ‘뺄 수 있는 지방은 다 빼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대만과 동남아시아 환자는 복부비만에 민감한 편이다. 종교적 특성으로 신체 노출을 꺼리는 중동지역 환자는 중국과 달리 전체적인 라인만 가다듬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볼륨 있는 엉덩이를 매력포인트로 여겨 엉덩이 쪽 지방제거는 꺼려하는 편이다.
고도비만·항응고제 복용 심뇌혈관질환 환자, 람스 제한
효과가 좋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람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질량지수(BMI,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가 40.1 이상인 고도비만인 사람은 람스보다 대용량의 지방을 한 번에 뽑아내는 지방흡입술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시술 전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시술 중 출혈이 생길 수 있어 간경화·요독증·혈우병·혈소판감소증 등 지혈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장·뇌질환으로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시술이 제한된다.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고령인 환자는 동반질환 유무, 컨디션 등을 고려해 시술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람스시술 후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약물이 흡수되면서 개인에 따라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어지럽다고 느껴지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충분히 휴식하는 게 좋다. 움직일 땐 지지물을 잡고 천천히 움직여야 낙상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를 유지하려면 시술 후 꾸준한 식이영양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365mc는 시술 후 전문 임상영양사가 식이조절 방법을 지도하고, 365mc피트니스와 맞춤 PT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신경쓰고 있다.
병원 방문, 다이어트 실패 악순환 끊는 지름길
아무리 우수한 치료법이 나와도 환자 자신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소용 없다. 특히 비만치료는 ‘살은 운동해서 빼면 되는데 뭐하러 돈을 쓰나’, ‘살을 못 빼는 것은 개인의 의지가 약해서야’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하다.
이에 대해 어경남 원장은 “생활습관만 약간 교정해도 체중이 쉽게 조절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노력에 비해 다이어트 효과가 미미해 조급함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며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실패와 재시도를 반복할수록 다이어트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적 도움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병원 방문을 지연시키고 다이어트 시행착오와 실패를 야기할 수 있다”며 “병원 방문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터닝포인트이자 바른 정보에 대한 교육의 기회이며,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조력자·동반자를 구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이색적인 체중감량 방법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요요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면 지방이 아닌 근육량이 줄면서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이럴 경우 당장은 살이 빠질지 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적게 먹어도 체중이 계속 불어나는 요요 현상이 올 수 있다. 다이어트를 이유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으면 탈모나 위장장애 등 건강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어 원장은 “섭취 열량보다 소비 열량을 늘리는 게 다어이트의 정석”이라며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체질과 생활패턴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365mc병원은 2003년 개원 이래 14년간 ‘비만 외길’을 달려온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이다. 람스, 비수술적 지방용해주사, 지방흡입, 비만수술 등 비만치료에 집중한 인프라와 첨단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누적 지방흡입수술 12만건, 비만진료 400만건 이상 등 독보적인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前 부산 365mc지방흡입병원 대표원장
365mc비만클리닉 일산점 원장
365mc복지재단 공동 설립자
식이요법 도서 ‘신나게 먹고 10㎏ 빼기’ 공동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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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KBS2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살과의 전쟁 편’ 방송 출연
2012년 TV조선 모닝뉴스 건강매거진 ‘비만 식이요법’ 방송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