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원·김선영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세계 노인의학 전문가들이 집필하는 ‘Oxford Textbook of Geriatric Medicine(3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두 교수는 ‘노인의 호흡곤란(Age-associated breathlessness)’ 부분을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참여 저자다.
이 서적은 노인의학 분야에서 통용되는 국제 참고도서로 9개국의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했다. 요실금이나 낙상 등 고령 환자가 흔히 겪는 임상 문제부터 뇌졸중 및 치매 등 노인성질환, 노인학대·죽음 등 사회적인 문제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원 교수는 “세계적인 노인의학 교과서에 권위자들과 함께 저자로 참여하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