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천 한양대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의원 총회에서 차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부터 2년.
박 교수는 유관단체와 협력해 정신의료환경 개선, 정신건강 관련 법규 정비, 회원 권익증진 및 보호, 쾌적한 진료여건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클리블랜드 정신분석센터에서 연수했다. 미국 애크론대 교환교수로 근무했으며 현재 한양대 의대 부학장, 한양대 교수평의원회의장, 한양대 대학평의원회의장, 구리시 정신보건센터장, 한국EMDR(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협회 회장, 대한불안의학회 고문, 한국정신치료학회 부회장. 환태평양정신의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