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소 아주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린 제18차 대한베체트병학회 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 교수는 국내 베체트병 권위자로 1992년부터 아주대 의대에서 근무했고, 1994년 아주대병원 베체트병클리닉을 개설했다. 아주대 의대 의학부장과 의학문헌정보센터 소장을 지냈고 현재 국제베체트병학회 이사,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부회장, 대한피부과학회 간행위원장, 대한의사협회지 편집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창립한 이 학회는 피부과, 안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흉부외과, 기초의학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립 직후인 2000년에 국제베체트병학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07년부터 한일 베체트병 연구자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