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병원 본관 로비에서 2주간 진행된 자화(自畵) 전시회를 마치고 14일 원내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병원에 기증한 작품은 고려대 본관, 가을의 색채, 꽃을 형상화하는 그림 등 세 점으로 신 교수의 미적 감각과 색상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차상훈 안산병원장은 “신철 교수의 작품 전시로 환자와 보호자가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을 찾았고, 병원도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증한 작품은 많은 임직원이 감상할 수 있도록 원내에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 작품은 KUM-C스퀘어(Square)에 전시될 예정이며, 추후 전시회에서 신 교수의 새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