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면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 1~3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수술학회’에서 ‘로봇 갑상선절제술 수술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이번 논문은 림프절절제술의 범위와 환자의 체형 등이 로봇수술 시간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고, 수술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분석 및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부터 한양대병원에서 갑상선암·두경부암·음성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다. 현재 대한갑상선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