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제4회 혈액종양내과 심포지엄’ 17일
○…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회 COMPLEX PCI, Make it Simple’(복잡한 중재시술, 간단히 하자) 학회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개최된다.
미국·일본·인도·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에서 심장혈관중재시술(PCI)을 하고 있는 440여명의 심장 전문의 및 관련 종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심장혈관중재시술 분야 권위자로 △안토니오 콜롬보(Antonio Colombo) 이탈리아 교수 △토시야 무라마츠(Toshiya Muramatsu) 일본 교수 △테구 산토소(Teguh Santoso) 인도네시아 교수 △치앙-젠 우(Chiung-Jen Wu, 대만 국적) 중국 교수 △박승정·박덕우·안정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심장내과 교수 등이 대가 참석한다. 이들 전문가가 총 50개 이상의 시술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시연 등을 통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첫째 날에는 좌주간부·분지병변·석회화병변·만성폐색병변 관상동맥중재술, 경요골동맥중재술 등을 주제로 세계 석학의 강의와 사례 발표가 마련돼 있다. 복잡한 중재술의 접근 방식과 술기에 대한 강의를 중심으로 이브닝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둘째 날엔 실제 관상동맥중재시술의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전문가의 술기를 습득하는 생중계 시연이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에서 진행된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협회 4층 강당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과 함께 ‘제3차 바이오시너지 기업파트너스 심포지엄’을 연다.
이 행사는 사업단의 보유 기술을 소개, 산업계로의 기술이전과 제품화를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단은 컴퓨터가상인체(CODA), 시스템생물학, 다중표적 분자이미징, 멀티오믹스를 비롯한 첨단 융복합기술 등을 통해 천연물의 복합성분이 인체에 작용하는 다중성분·다중표적(MCMT) 원리를 밝히고, 이를 원천기술로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한 빅테이터 기반의 가상인체시스템을 최근 개발한 사업단 이도헌 단장의 ‘컴퓨터가상인체를 이용한 약물효능 분석’을 시작으로 △글로벌 천연물의약품 개발사례(이용남 영진약품 연구부장) △LARIAT(Logical Approach for Rapid Identification of Actual Target of Traditional Medicine) 기술을 이용한 천연물 표적발굴(정상전 성균관대 약대 교수) △시너지마커(Synergy Marker)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수준 약리분석(이관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iHTac과 지문기술을 이용한 천연물 탐색 및 표준화(양현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등이 발표된다. 사전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LARIAT는 전통의학의 천연소재 내 유효성분의 분자표적을 빠른 속도로 규명하는 기법, 시너지마커는 다중성분 소재의 효능과 기전을 실험모델에서 검증하는 기술, iHTac은 소재 내 다중성분의 통합적 분석 및 유효성분 규명 기술을 의미한다.
○… 중앙대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원내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4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부 강의는 △대장암 수술적 치료(박병관 외과 교수) △대장암 수술 병리 소견(김희성 병리과 교수) △대장암 보조요법(Adjuvant Therapy, 황인규 혈액종양내과 교수) △유방영상의 이해와 활용(하수민 영상의학과 교수) △유방암 보조요법(김희준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으로 이뤄진다.
2부에서는 △말초T세포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이준호 혈액종양내과 교수) △폐암 수술적 치료(박병준 흉부외과 교수) △폐암 보조요법(임승택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이 발표된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주어지며, 등록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