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은 오는 16일 원내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암 정밀의학의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제3회 암 정밀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총 3개 세션, 9개 강의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선 ‘전임상 암모델에서 발전하는 기술’을 주제로 김종일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주영석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헤일리 프란시스 영국 웰컴트러스트 생거연구소 박사가 강연을 맡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넷 메튜 생거연구소 박사가 ‘화학적·유전학적 측면의 암세포 취약성 발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선 ‘조직학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는 환자맞춤형 치료’라는 주제로 방영주·김태민 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웅양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 교수, 김열홍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신청할 수 있다.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원내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2017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이재갑 감염내과 교수) △급성관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최성훈 순환기내과 교수) △골다공증 최신 진단과 치료(박현진 정형외과 교수) △대사증후군 관리(문신제 내분비내과 교수) 등으로 이뤄진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3점의 연수평점이 부여된다.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찰스 맥라렌 교수 서거 6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연다. 찰스 맥라렌(Charles Inglis McLaren, 1882~1957) 교수는 호주 출신의 의료선교사로 국내 최초의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맥라렌의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대사가 축사를 하고, 민성길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와 여인석 의사(醫史)학과 교수, 이상규 고신대 신학과 교수가 맥라렌의 교수의 생애와 국내에서 이룬 업적을 조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