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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차세대 시력교정술 ‘컨투라비전’ 도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11-02 18:38:34
  • 수정 2019-06-07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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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막에 점 2만2000개 찍어 각막지형도 생성 … 각막대칭 이뤄 굴절이상·빛번짐 최소화

삼성서울병원은 ‘컨투라비전’(Contoura Vision) 기술을 적용한 엑시머레이저 라식장비 ‘EX500’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시력교정술의 하나인 컨투라비전은 각막에 2만2000개 점을 찍어 각막지형도를 만든 뒤 울퉁불퉁한 각막표면을 높낮이 별로 구분해 매끄럽게 다듬는 방식이다.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을 보다 대칭형으로 만들 수 있다. 근시·난시 등 굴절이상은 물론 불규칙한 각막 모양을 가진 환자도 한 번의 시술로 교정할 수 있다.

시력교정술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꼽히는 빛번짐이나 야간시력 저하 등이 기존 시술보다 적다. 수술 후 근시퇴행이 발생할 경우 재교정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수술받은 환자의 92.6%가 3개월 뒤 시력이 1.0 이상으로 향상됐으며, 환자의 98.4%가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 시술은 2013년 FDA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고, 2016년 미국 백내장굴절학회가 선정한 차세대 굴절수술로 선정됐다.

정태영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각막은 모양과 굴절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다”며 “컨투라비전은 개인별 각막상태에 맞춘 첨단 시력교정술로 시력교정 효과가 우수하고 부정난시를 줄여 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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