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 LSK글로벌파마서비스는 1일 자사의 이정민 상무를 CDM(Clinical Data Management, 임상시험데이터관리)본부 총괄 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본부장은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약대 졸업생과 동일한 자격 인증도 취득했다. 2012년 LSK CDM본부에 입사해 임상데이터관리자(Clinical Data Associate, CDA)로 역량을 인정받아 CDM본부 부서장을 맡게 됐다. 국내 CRO업계 최초로 PV(Pharmacovilgilance, 시판전후 약물감시) 부서를 구성, 2014년부터 최근까지 LSK PV본부 부서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국제약물감시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harmacovigilance)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 CDM본부는 석·박사 인력 22명을 포함해 약 80명의 임상데이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을 충족하는 CDM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의학 전문지식이 풍부한 CDM과 IT 전문가인 데이터베이스관리자(Database Administrator, DBA)를 함께 팀으로 구성해 임상시험 시작 단계부터 종료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데이터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등 글로벌 기준과 규정을 충족하는 CDM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총 926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