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손문 단국대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26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7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 신 회장은 “질병 치료에 집중했던 기존 수련과정에 건강증진을 통한 질병예방 개념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BFHI)’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회장, 한국모자보건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