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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충북 오송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 개관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0-25 17:47:42
  • 수정 2017-11-13 2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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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 R&D·술기 교육 한 공간에 … 개발 중인 첨단장비 상용화 이전 체험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5일 충북 오송 참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의료기기 연구개발(R&D)·술기교육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MIC) 개관식을 가졌다. 술기교육과 연구개발이 한 건물 안에서 이뤄지는 국내 의료기기센터는 이 곳이 처음이다.

허준 대표는 “MIC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 중인 의료장비를 먼저 사용해볼 수 있다”며 “의료진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MIC는 연건평이 2650㎡인 2층 건물로 3차원 스크린 교육이 가능한 112석 규모의 대강당, 최신 술기를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4개의 교육실을 갖췄다. 교육실은 △외과수술실(Surgical Lab) △집중치료실(ICU Lab) △혈관치료실(VT Lab) △연구개발실(R&D Lab)으로 나뉜다. 편의시설과 외국계 의료진을 위한 기도실이 마련돼 있다.

외과수술교육실은 수술실에서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영상 및 모니터링 장비(타사 제품 포함)가 설치된 총 11개 스테이션에서 시술·실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집중치료교육실에선 환자 마네킹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응급상황을 현실감있게 다룬다. 혈관치료교육실에서는 스텐트시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연구개발실에는 3D프린터 등이 구비돼 있다.     
MIC는 2013년 코비디엔 이노베이션센터로 출발해 의료술기교육센터로서 공헌해왔다.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코비디엔은 2015년 1월 메드트로닉에 인수됐다. 메드트로닉은 4년간 MIC에 150억원을 투자해 1000여건 이상 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교육에 참가한 국내외 누적 인원은 약 1만3000명 이상(외국인 1000여명)이다.
 
개관식을 기점으로 MIC는 △더 향상된 미세침습술기 및 로봇 술기 개발 △수술 및 수술 후 관리 통합프로그램 운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MIC에 투자하는 규모를 매년 50억원으로 확대해 심혈관·재건·당뇨병 치료, 체외 임상시험(in-vitro clinical trials)까지 지원 분야를 넓히기로 했다. 모의실험 장치(simulator)·심혈관조영실(cath lab) 등 관련 시설을 확충하며, 일본·중국·인도·터키·브라질 등 해외에 위치한 글로벌 MIC와의 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대한외과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대한내비뇨기과학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공의 교육, 정기학술대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개관과 동시에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술기교육센터로서 협력 분야를 넓혔다.
 
개관식에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줄리안 클레어 주한 아일랜드대사,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심성보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장, 김성호 신경외과학회 이사, 정창욱 내비뇨기과학회 이사,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최영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MIC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 △의료기기 개발·판매로 인류복지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미션을 담은 ‘라이징퍼슨’(Rising Person) 조형물 제막식 △신경외과학회 술기교육센터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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