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암의생명과학과 교수가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명 교수는 지난해 12월 대한의학회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인 한국의학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인삼이나 홍삼류 섭취가 피로 개선이나 체력 향상에 도움된다는 주장은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 제1저자는 국제암대학원대 졸업생인 바 비엣 황(Bach Viet Hoang, 베트남)으로 명 교수(교신저자)의 지도 아래 연구를 수행했다.
명 교수는 메타분석 권위자로 지금까지 SCI급 의학학술지 63편을 포함, 총 7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