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29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2017년 경희의료원 주요 추진 사업 소개 △기념사 △축사 △경희의학상·우수교직원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화합과 협력을 실천하는 전 교직원의 노력 덕분에 4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며 “함께 의지하고 정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반자로서 빠르게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성장하는 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연구논문 분야 경희의학상은 여승군 이비인후과 교수, 황유철 내분비대사센터 교수, 권용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이준희 사상체질과 교수, 공문규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윤성우 한방암센터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 분야에선 우정택 내분비내과 교수,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진무 한방부인과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미원임상의학상 금상은 조윤제 정형외과 교수·박봉진 신경외과 교수·박소영 내분비내과 교수·최성철 소아치과 교수·문상관 심장순환내과 교수, 은상은 이길연 대장항문외과 교수·김수중 심장혈관센터 교수·이정희 정형외과 교수·김수정 교정과 교수·이재동 침구과 교수, 동상은 우종신 심장혈관센터 교수·이성호 신경외과 교수·이승현 호흡기내과 교수·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김진성 소화내과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장기근속상 30년 부문은 조기호 순환내과 교수 외 38명, 20년 부문은 원장원 가정의학과 교수 외 33명, 10년 부문은 권용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외 63명이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호흡기내과와 홍보팀 등 총 6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신동오 수석연구원 외 20명이 선정됐다.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 총장, 임영진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