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환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31일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정 교수는 수부손상 수술의 권위자로 수부미세수술 관련 논문 300여편을 발표하고, 10여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1984년부터 현재까지 30여년간 경희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술연구 및 인재양성에 힘써왔으며 세계 수부외과연맹 한국대표,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세 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 의무전문위원장,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국제스키패트롤연맹 이사 등을 맡아 국내 스포츠 발전과 국제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1986년 체육훈장인 백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