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는 1일자로 제21대 병원장에 박태철 산부인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
박 신임 병원장은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93년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전임강사로 처음 진료를 시작했다. 가톨릭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 산부인과 과장, 건감검진센터소장, 진료부원장 등으로 재직해왔다.
상대적으로 의료취약 지역인 경기북부 지역에서 25년간 한결같이 연 평균 5000여명의 외래 환자와 500여명의 수술 환자를 돌봤다.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의정부 지역에 거주하며 건강강좌에 나서는 등 주치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취임식은 내달 8일 원내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