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인터벤션센터에 지멘스(SIEMENS)의 ‘아티스 Q(Artis Q)’를 도입하고 지난 16일 가동식을 개최했다.
인터벤션은 첨단영상장비를 이용해 정확히 질환을 파악해 혈관이나 조직 공간을 미세 침습적으로 치료한다. 말초혈관질환, 자궁근종, 정맥류, 간암 등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Artis Q’는 인터벤션시술에 쓰이는 첨단 혈관조영장비다. 통합 방사선량이 기존 대비 10% 이상 줄어 의료진 및 환자를 피폭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새로운 엑스레이 튜브기술이 적용돼 기존 장비보다 미세혈관 가시성이 개선됐다. 더 세밀한 영상을 얻고 미세한 병변까지 진단·치료하는 데 도움된다. 고급 임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신종수 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최신 장비의 도입으로 인터벤션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복잡하고 미세한 혈관을 최적의 영상으로 조영할 수 있어 말초혈관 및 대동맥질환 환자에게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