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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계획한다면 교정치료부터 미리 준비!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7-08-22 11:51:54
  • 수정 2017-08-22 13: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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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복무기간이나 유학기간에 교정하면 시간 유용하게 쓸 수 있어

방학과 휴가를 낀 여름과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턱교정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많다. 턱교정수술(양악수술)은 준비부터 재활치료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다른 수술에 비해 길기 때문에 만약 수술을 작정했다면 미리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해 면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턱교정수술을 정확한 교합이 바탕이 돼야 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로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정치료가 함께 들어가야만 치료결과가 더 좋게 나타난다. 그러나 부정교합이 있음에도 교정치료를 배제하고 턱교정수술만 단독적으로 실시한다면 외적인 변화는 있겠지만 기능적인 부분은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저작기능, 호흡기능, 발음 등이 해결되지 못해 문제가 된다.

다만 치아교합이 정상적이라면 교정치료를 병행할 필요는 없다. 미세한 부정교합은 선수술 후 교정치료도 가능하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원장(치의학박사)은 “최근에는 예측 수준이 높아져 선수술이 예전에 비해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선수술학회도 생겨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며 “교정치료는 교합 상태에 따라 보통 6~12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 전 미리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요즘엔 사회진출을 앞두고 적잖은 남성들이 군 복무 기간에 교정치료를 한 뒤 제대와 동시에 턱교정수술을 한다. 이는 사회생활이 단절되는 기간 군복무 기간에 교정치료를 마칠 수 있어 시간을 유용하게 쓰는 장점을 갖는다.

만약 유학생인데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다면 선수술 후 현지에서 교정치료를 받거나, 유학기간 동안 현지에서 교정치료를 한 뒤 국내로 돌아와서 수술받는 것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강 원장은 “예전엔 치아교정을 ‘철길 깔기’에 비유할 만큼 교정기가 투박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정도로 외모를 망쳤다”며 “그러나 요즘엔 세라믹이나 클리피씨 등 치아색과 유사하거나 작은 교정장치를 사용해 외관상 눈에 쉽게 띄지 않게 되면서 과거처럼 거부감을 안고 치료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교정치료 후 양악수술 병원을 선택하려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 단순히 인터넷 광고에 의존해 양악수술 잘하는 곳, 양악수술 유명한 곳, 연예인이 한 곳, 이벤트 하는 곳, 비용 저렴한 곳을 찾는 것은 위험하고 어리석은 행위다. 강 원장은 “인터넷 검색보다는 주변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보거나, 치아교정 전문가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자신이 선택한 병원에 대해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 정확한 검진시스템, 유사시에 대비한 안전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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