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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힘찬병원, 대상포진클리닉 개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8-10 15:40:57
  • 수정 2017-08-21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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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과·마취통증의학과 협진 … 신경치료로 신경통 후유증 예방

부평힘찬병원은 대상포진클리닉을 개소해 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 협진을 통한 맞춤치료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뇌와 척추신경 등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물집과 붉은 반점이 몸통, 안면부, 다리 등에 편측의 띠 모양으로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초기엔 피부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이동하면서 곳곳에 물집이 생기고 신경절이 손상되는 게 특징이다. 수포가 나타나기 전 생기는 통증은 근골격계 통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 진료 인원 중 50대 이상이 72.9%였다. 면역기능이 떨어진 고령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위험이 높다.

이성중 원장(마취과 전문의)이 이끄는 대상포진클리닉은 발병률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의학적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내과 전문의가 항생제의 일종인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한 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바이러스로 인한 신경통을 예방 및 억제하기 위해 주사치료를 실시한다. 질환의 진행 시기를 고려해 치료효율을 극대화하고 예방적 관리를 병행하는 게 특징이다.

이 원장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비율은 약 20~30%”라며 “초기에 예방적 신경치료를 실시하면 신경 주변 혈류량이 늘어 신경변성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신경통을 개선하는 데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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