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1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으로 환자에게 진료 및 검사예약 일정 관련 안내 메시지를 전송하는 ‘카카오알림톡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1대1 카카오톡 채팅으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진료시간, 위치, 교통 등을 병원 측에 문의할 수 있다. 난임검사나 시술 등 기초상담도 이뤄진다. 글자 수가 제한돼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는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자세하고 편리하게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수신율과 회신율이 높아 예약 후 오지 않는 노쇼 환자(No-Show)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톡 앱(App)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알림톡을 차단한 환자에게는 기존대로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이우식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장은 “카카오알림톡서비스는 진료 및 검사 안내 외에도 기초 간호상담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고객이 더 쉽고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모바일영수증 및 처방전 발급서비스를 실시하고 전용 모바일 진료 앱인 하이차(Hi-CHA)를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현대인을 위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