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오는 8월 10일까지 ‘정신종양학 전문과정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 교육 홈페이지(http://edu.ncc.re.kr)에서 신청지원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육훈련팀에 문의하면 된다.
강의 주제는 △암 환자의 심리와 정신건강의학 △정신신경면역학- 스트레스와 암과의 관계 △암종별 심리 △암 치료와 디스트레스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와 임종 가족의 애도관리 △암 환자 및 가족의 디스트레스와 의료진의 소진 예방 등이다. 암 진단 후 치료 중인 환자, 말기암 환자, 암 생존자, 환자 가족 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강의는 오는 9월 6일~11월 29일 총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책임교수인 김종흔 통합적지지의료추진단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정신종양학의 지식과 술기를 체계적으로 익히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암 환자와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상담 업무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암과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정신종양학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2015년부터 전문과정을 개설해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