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지난 27일 본원 3층 부속실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내분비전문의료센터(Republican Scientific Practical Medical Center of Endocrinology of Uzbekistan)와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07년 설립된 국립내분비전문의료센터는 내분비 프로파일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어린이에게 내분비학의 모든 방향에서 진료를 실시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두 기관은 학술교류, 전문의료인력 상호교류, 교육 강화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은 “단순히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게 아니라 두 기관의 경쟁력 강화 및 활발한 환자 유치를 위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2014년 2월 국내 단일의료기관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국제 담당 부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