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인천나누리병원은 지난 19일 인천 만수동 인천도시공사를 방문해 임직원 100여명의 척추·관절 건강을 체크했다.
박수용 척추센터 부장과 김태호 관절센터 과장 주도로 구성된 봉사단 19명은 인천도시공사 강당에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그린버스에서 촬영한 X-레이 영상을 기반으로 척추·관절질환에 대해 상담했다. 증상 정도에 맞춰 냉각치료,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등을 실시했으며 운동포스터를 증정했다.
박수용 부장은 “장시간 업무 등으로 젊은 요추간판수핵탈출증(허리디스크)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앉은 자세로 오래 일하는 직장인은 의식적으로 허리를 편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해주면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이 병원은 지난 2월부터 나누리병원 그린버스를 운영해 충남 태안군과 예산군 등 의료 소외지역내 학교에서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