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과 미국 육군 65의무여단이 7일 원내 권역외상센터 5층 회의실에서 ‘외상환자를 위한 의료진 임상연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 육군 65의무여단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은 이 병원의 외상환자 진료 관련 임상을 참관할 수 있게 됐으며, 두 기관은 최신술기 등 학술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아주대병원은 개원 초부터 주한미군병원과 진료협약을 맺고 미군과 가족 등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한 해 2000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으며, 권역외상센터에서 매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미군 전시 대량사상자 후송훈련(Dragon Lift) 등을 실시해 미군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