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일자로 국내 선천성 심장질환 분야 최고 명의로 꼽히는 박정준 흉부외과 교수를 영입했다. 박 교수는 영유아 복잡 심장기형, 성인 선천성 심장병, 심장이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게 된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의대와 보스톤어린이병원에서 연수했다. 서울아산병원 선천성 심장병센터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선천성 심장질환에 대한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관리에 대해 연구해왔다.
이 병원은 지난 3월 국내 소아심장 명의인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 이종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영입한 데 이어 박정준 교수까지 가세함으로써 심장수술 및 심장이식 전문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