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22~24일 인천 운서동 그랜드하얏트인천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연례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17’에서 ‘대한간학회·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국내 교수의 논문 가운데 연구업적이 뛰어난 학자에게 주어진다.
석 교수는 ‘간경변 환자 대상 자가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이식의 효과: 2상 임상연구’(Transplantation with autologous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for alcoholic cirrhosis: Phase 2 trial)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2014년부터 2년간 미국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 Research Scholar)을 지냈으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간질환 치료법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