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더조은병원은 지난 8일 강원도 양구군청 대회의실에서 양구군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 측은 강원도 양구 지역에서 연 2회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구군민, 출향군민과 그 직계가족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으면 각종 의료혜택을 볼 수 있다. 또 무료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대상에 양구군 거주 저소득층 노인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양구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적인 규모의 척추 전문병원과 협업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은식 더조은병원 대표원장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척추관절 분야 진료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회 연속 척추전문병원 및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9월 위례신도시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엔 전창범 양구군수, 김철 양구군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