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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한림대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향산학술상’ 수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6-08 17:09:52
  • 수정 2017-07-13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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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수척수증 진단정확도 높인 확산텐서영상분석법 효율성 입증

김석우 한림대 성심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5월 19~2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향산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중 내용이 우수하고 학문적인 기여도가 가장 큰 논문 저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정상인과 경추척수증 환자에서 확산텐서 영상을 이용한 척수관내 신경신호의 객관적 정략적 분석: 진단적 가치’를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수척수증은 목뼈 퇴행과 신경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심하면 팔·다리 마비나 대소변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확진할 수 있는 진단법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로 기존 자기공명영상(MRI)보다 경수척수증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확산텐서영상분석법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 분석법은 병변이 있는 척수를 정밀화된 템플릿 안에서 분석하는 SCT(Spinal Cord Toolbox)를 이용해 진단 정확도와 민감도가 100%에 가깝다.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후원 아래 10년 넘게 경추척수에 대한 확산텐서영상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캐나다 몬트리올대 폴리텍연구소 코헨 교수와 확산텐서영상분석 인공지능 개발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 및 공유하고 있다. 2007년 한국인 의사 최초로 국제학술지 ‘척추(The Spine Journal)’ 논문심사위원으로 위촉됐고 2010년 부편집장을 맡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는 국제척추학회 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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