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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한양대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6-05 18:25:48
  • 수정 2017-06-27 17: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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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쉬 심지 이용한 경추간 유합술 치료효과 입증

전형준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계명대에서 열린 ‘제24차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제1·2 경추간 유합술을 위한 극돌기간에 메쉬 심지를 이용한 고정술의 효과’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제1·2 경추간 유합술은 극돌기간의 골유합이 중요한데 자가골을 이용하지 않으면 골유합이 현저히 저하된다”며 “하지만 자가골이식은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대체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로 유합술 과정에서 그물망처럼 생긴 메쉬 소재 심지를 이용하면 골유합 확률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캠퍼스(UC Davis) 의대에서 연수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신경손상학회지 심사위원,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심사위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신경손상학회 학술간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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