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유전체 통합정보 분석회사인 신타카바이오와 지난 1일 원내 병원장실에서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자 중심으로 정밀의학을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전체 연구는 생명공학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분야로 방대한 유전체 정보를 비교·분석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와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관련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병원은 미래 정밀의료를 주도하기 위해 최근 임상의학연구소 내 DNA 추출 특성화사업을 시작하고 신타카바이오와 유전체지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프로임신센터, 치매인지기능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권순용 의무원장(정형외과 교수)은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기업과 협력해 암·치매 환자 등에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밀의료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