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지난 16일 신임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 약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휘 중앙대 약대 교수와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의약계·학계·법조계·소비자단체 등 각계에서 추천받은 14명으로 이뤄지며, 대한약사회가 추천한 인사를 선임하면 이번 인선이 마무리된다.
신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에 맞춰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원희목 협회장은 “의약품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광고에 많은 제재가 있다”며 “시대적 흐름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엄격하면서도 합리적인 심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