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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암 신환 환자 동행서비스 국내 최초 실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5-17 18:08:40
  • 수정 2017-06-27 17: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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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암·위암·간암·폐암·유방암·부인암·두경부암·뇌종양·갑상선암·비뇨기계암 등 10대암 대상

아주대병원은 암을 진단받았거나 암으로 의심돼 내원한 환자를 위해 ‘암신환 동행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암 환자가 병원에 처음 방문할 때 복잡한 절차와 정보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암 환자에게 신속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측은 지난 3월 한 달간 시범시행을 거쳐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달부터는 서비스 범위를 6대 암에서 대장암·위암·간암·폐암·유방암·부인암·두경부암·뇌종양·갑상선암·비뇨기계암 등 10대 암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환자가 전화예약센터 또는 암신환 전용 예약전화로 진료를 예약하면 암환자 간호경력 3년 이상인 암신환 코디네이터가 통화 즉시 또는 해피콜을 통해 진료일정을 확인한 뒤 지참 서류를 상세하게 안내한다.

예약일에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첫 방문자에게 제공하는 발레파킹서비스를 받고 본관 1층 고객안내센터에서 대기하다가 암신환 코디네이터와 만나게 된다. 코디네이터는 서류를 확인하고 영상자료를 등록한 뒤 진료과까지 동행해 간호사와 연결시켜준다. 이후 중증환자 등록, 각종 검사, 입원 수속, 귀가에 이르기까지 당일에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돕는다. 암 환자에게 필요한 교육이나 상담도 제공한다.

탁승제 아주대병원장은 “암을 처음 진단받거나 암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으면 환자는 두려움과 당혹감에 싸이게 된다”며 “암 환자가 암 전문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진료예약 단계부터 시행착오를 줄이고 검사 및 치료 소요 시간을 단축해 최적의 치료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암환자의 80%를 차지하는 10대 암 외 다른 암에도 동행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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