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는 12일 원내 교육훈련실에서 국산 스텐트 제조업체인 엠아이텍(대표 박진형)과 스텐트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엠아이텍은 국내 소화기내과 스텐트 전문기업으로 비혈관계 중재적시술 분야 연구에 집중해 독자적인 고성능 스텐트(CHOOSTENT, DOSTENT, HANAROSTENT)를 개발했다. 우수한 품질로 세계적인 선두 의료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센터는 소화기내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스텐트 임상시험 및 고기능성 스텐트 개발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선태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장은 “최소침습 의료기기 품목 중 하나인 스텐트 개발을 위해 엠아이텍과 임상시험 등에서 힘을 모을 것”이라며 “스텐트 개발에 병원 의료진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