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은 10일 본관 8층 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8C병동에 총 29병상이 운영되며, 전문 간호인력이 항암치료 및 수술 환자를 24시간 돌본다.
또 환자안전을 위해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면담실, 치료실, 목욕실, 휴게실, 병실 내부 서브스테이션, 의료진 호출벨 등을 갖췄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직접 환자를 돌봐 입원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자가간호 능력을 향상시켜 조기회복을 도모한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인력 배치, 병동 환경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 병동 운영지침 구비 등 표준운영지침이 마련된 병원을 사업 대상 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오상훈 부산백병원장은 “환자중심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병비로 인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쾌적한 병동환경과 감염관리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 병원장, 이병두 의약부총장, 이연재 진료부원장, 정재일 연구부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