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철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지난달 28~29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3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윤 교수팀의 수상논문 ‘대퇴전자간 골절정복(骨折整復)에 있어 관상면상 부정정렬 평가 방법으로서 수술 중 대퇴 대전자 직각선의 유용성(Assessment of Coronal Plane Malalignment Following Reduction of Trochanteric Fractures-Simple Intraoperative Guideline Using Greater Trochanter Orthogonal Line)’은 ‘대한골절학회지’ 29권 1호에 게재됐다. 오종건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등이 공동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윤 교수는 “인구 고령화로 대퇴전자간 골절(Imtertrochanteric fracture) 환자가 늘고 있지만 수술 중 정복 적정성을 판단하는 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에서 정상 성인(40~80세) 1500명의 방사선영상을 분석한 결과 대퇴 대전자 직각선이 수술 중 관상면상 부정정렬을 평가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